타이중 관광 여행 사이트

타이중 기차역 일대의 고성 지역은 과거 가장 번화했던 중심지로, 바둑판식의 도로구획 및 상가거리의 설계는 타이중에 <작은 교토>라는 별칭을 더해주었습니다. 네온사인 불빛과 왁자지껄한 도시에 싫증나셨다면 타이중 고성을 여행해 보십시오. 상전벽해를 겪은 백년역사의 건축물과 골목안에 숨겨져있는 타이중 현지의 맛까지, 타이중의 독특한 문화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눈여겨 보십시오.

노선:
타이완 타이양빙 박물관→지광제(베트남식 바게트빵, 사씨 아침/더우화 전문점) →칭차오제→동셰 광장→신성차오(공위안 안과)→중산로(롱위 포목점, 제4신용합작사) 

타이완 타이양빙 박물관
60년의 역사를 전승한 맛
겹겹이 바삭함으로 둘러싸인 향기로운 엿기름, 달지만 느끼하지 않은 타이양빙은 타이중을 대표하는 특산품입니다. 중구 타이완다다오 한켠에 위치한 타이완 타이양빙 박물관은 백년역사의 건축물인 췐안탕을 재건한 것입니다. 2층 건물의 박물관은 타이양빙을 발명한 웨이칭하이 선생을 기념하는 건물로, 내부에는 간단한 푸드코트, 굿즈샵, 판매부 및 전통과자 전람실 등이 있어, 타이중 현지의 음식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타이완 타이양빙 박물관
영업 시간: 09:00-17:30
참관정보:무료참관, DIY 비용 인당 250원.
전화:+886-4-22295559
주소: 타이중시 중구 타이완다다오 1단 145호

지광제
깊이 감추어 드러나지 않은 거리
타이중 기차역 부근에 위치한 지광제는 일제시기 <롱팅>이라고 불리웠던 곳으로, 포목점, 음식점, 시계방 및 잡화점 등 민생상업이 주가 되는 거리입니다. 이 곳에는 가장 유명한 지광 샹샹지(지광 치킨) 이외에도 타이중 현지인들이 반드시 먹는 아침식사인 러우단 토스트(고기와 계란을 넣은 토스트), 그리고 이국풍이 가득한 베트남식 바게트빵도 있습니다.



칭차오제
언제나 짙은 그린 그래스 향이 가득한 골목
보기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골목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그린 그래스 향이 코를 찌르는데, 이 곳이 바로 중구 청공로 90항의 칭차오거리입니다. 한창 바이차오점, 아란 칭차오점은 모두 수십년의 역사를 지닌 상점들입니다. 청량하며 갈증을 해소해주는 칭차오차, 가게를 꽉 채운 말린 약초들, 전문적으로 재배하여 판매하는 신선한 약초는 칭차오거리의 가장 큰 특색입니다. 이 곳은 왁자지껄한 인파가 없고, 그저 은은한 그린 그래스의 향기와 상전벽해를 겪어온 세월이 가득한 골목으로, 조용히 타이완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칭차오제
주소: 타이중시 중구 청공로 90항

동셰 광장
타이중 속의 작은 동남아
동셰광장은 타이중 기차역 부근에 있으며, 본래는 제일광장으로 불렸던 곳으로, 전신은 일제시기의 제일공유시장입니다. 높이 우뚝 솟은 건축물은 과거의 번화했던 상권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날 동셰광장은 동남아와 타이완의 현지문화를 결합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곳에 모인 각양각색의 동남아 특색의 노점과 먹거리들은 손쉽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각국의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신성차오
고전미 가득한 아치형 다리
중구 중산로와 뤼촨동/서제에 위치한 신성챠오(중산뤼챠오)는 뤼촨(녹천)에 가로놓인 아치형 다리로서, 1908년 일본정부가 타이완 종관철도 전 노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건설한 다리입니다. 난간 입구에는 예술적인 주물장식을 만들어 넣어 매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으며, 한켠의 공위안 안과도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공위안 안과는 알록달록한 붉은 벽돌벽과 역사의 흔적을 지닌 돌기둥이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해리포터 영화 속으로 떨어진 듯 해, 추억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르추에서 만든 치즈케잌과 선데 아이스크림은 공위안 안과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타이중을 방문하신다면 반드시 들러야할 상점입니다.

공위안 안과
영업 시간: 10:00-21:00
전화: +886-4-22271927
주소: 타이중시 중구 중산로 20호

중산로
한 때 번영했던 중산로
일제시기, 중산로는 신성차오통이라고 불렸는데,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시끌벅적하고 번화한 공이로에 비해 중산로는 매우 고즈넉합니다. 낡고 오래된 상점을 사이에 70년 역사를 가진 포목점과 옛 건축물이 숨어있습니다.

롱위 포목점에 발을 들이면, 눈앞에 각색 천들이 정갈하게 놓여있는데, 본 포목점의 전신은 일제시기 지광제 부근에 개설된 산본 기모노점입니다. 이 곳에서는 천뿐 아니라, 고객의 치수를 재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복 서비스도 있어, 많은 손님들의 맞춤복 제작 단골상점이기도 합니다.

롱위 포목전 부근의 제4신용합작사는 르추 그룹에 속한 곳으로, 은행 사무실이었던 오래된 건축물을 디저트가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내부에는 당시의 금고, 콘크리트 기둥이 남아있으며, 디저트는 타이중 펑런빙수를 융합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아름다움을 창조하였습니다.

롱위 포목점
영업 시간: 11:00-20:00
전화: +886-4-22222477
주소: 타이중시 중구 중산로 71호

제4신용합작사
영업 시간: 10:00-21:00
전화: +886-4-22271966
주소: 타이중시 중구 중산로 7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