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국립오페라극장은 1987년에 개관한 대만 최초의 오페라 전용극장입니다.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일본인 건축가 토요 이토가 총괄책임을 맡아 완성하였습니다.
오페라극장의 구조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연주가 모두 가능한 구조로, 개폐식 무대와 직선 벽면이 아닌 곡선 벽면으로 마감하였고, 천장 또한 이동과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하였습니다.
민속 공연, 전통 희곡,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가능하며, 타이중 국립오페라극장과 국립공연예술센터의 합작을 통해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타이중 국립 오페라극장은 단순한 극장 건물이 아니라,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오페라 작품입니다. 입구, 문 앞, 극장 내 싯당, 공중화원 등, 어느 장소 어느 각도에서든 소리와 빛, 그리고 공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 오페라 극장의 큰 울림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