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복원 사업을 마친 류촨(유천)은 타이중시의 새로운 명소 중 하나입니다. 낮에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수질이 맑고 깨끗하여 근거리에서 물 속의 비단잉어를 감상할 수 있어, 온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곳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해지는데, 찬란한 불빛아래에서 반짝이는 버드나무와 백조모형의 설치예술품은 야경을 찍기에 최고의 장소일 뿐 아니라, 연인들이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류촨은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정부의 정비/복원 사업을 거친 후, 갈수기와 풍수기 사이에 수원을 조절하며,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하는 탄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수질과 생태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여, 류촨의 수원은 상류의 오수를 차단해 중화수질정화장으로 보내 처리하게 됩니다. 오염수준은 이미 현저히 개선되어 본래 심각한 수준에서 경미한 수준으로 낮추어졌습니다. 강변 양측에는 37그루의 교목을 옮겨 심었으며, 동시에 38그루의 수양버들을 새로 심어 류촨의 풍경을 보존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물푸레나무등 타이완 현지의 원생식물을 재배하여 사시사철 서로 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