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셴산(팔선산) 삼림유원지는 일제시기 타이완 3대 벌목장 중 하나로, 유원지 내에는 숲이 울창하고 기후가 쾌적하며 자연생태가 풍부합니다. 임업이 번성했던 시기 수많은 벌목공들이 이 곳에서 살며, 쟈바오타이에 학교, 초대소, 신사 등을 지어 하나의 작은 커뮤니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는 짙은 임업문화의 자취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셴산 삼림유원지는 3갈래의 삼림욕 산책로를 구획하여, 빠셴산장 주차장을 기점으로, 제1노선은 스원 강변을 따라 상류로 가는 길이고, 제 2노선은 내리막 계단을 따라 쉐이바 구역까지 가는 길이며, 제 3노선은 숲속 오솔길과 대나무숲을 가로질러 일본식 신사와 초등학교 유적으로 통하는 길입니다. 어느 길이든 강변에서 물놀이가 가능하고 주변의 식물, 조류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삼림욕도 가능합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바셴산이나 신산을 등정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바셴산 삼림유락구를 방문한 후에는 인근의 구관에 들러 온천을 즐기고, 독특한 오엽송 빙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