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자(大甲) 계곡 상류에 위치해 있고, 초기 쉬에산(雪山) 등반을 위한 유일한 입구였습니다. 부락(마을)은 사방이 3000미터 이상의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여서, '환산(環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중부 횡관 공로(中部橫貫公路) 이란(宜蘭) 노선에서 가장 큰 부락이기도 합니다. 동식물의 생태자원이 풍부하며, 1박2일의 관광에 적합합니다. '환산(環山)' 부락은 주로 타이야족(泰雅族)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산(梨山)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타이야족(泰雅族) 부락입니다. 오늘날 부족민들은 주로 과일을 재배하여 주요한 경제적 공급원으로 삼고 있으며, '타이야 민속 문물관(泰雅民俗文物館)'에서 전시하고있는 타이야족의 편직 공예와 옛 사진, 그리고 부족 지도자들이 이전에 사용했던 목조 집과 곡식 창고 등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락에 등나무를 광범위하게 심어놓아서, 특히 봄철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보랏빛 꽃잎으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