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에 건축된 역사건축물인 <제국제당공장 타이중영업소>는 일제시대부터 중화민국시대까지 전후로 3개 회사를 거치며 타이완 제당산업의 흥망성쇠를 몸소 겪었습니다. 1993년 폐업한 이후 2019년 타이중 문화공원지구의 일부로 새롭게 개장하였습니다.
건축물 내부공간은 제당산업이나 타이중 현지문화 및 발전역사와 관련된 전시공연 행사를 계획하는 것 외에도, 각계의 장인들을 초청하여 입점시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DIY 체험을 열어 여행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지면적이 넓은 타이중 문화공원지구에는 여행객들이 유유자적하게 거닐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낮에는 지구내 탑에 올라가서 <제국제당공장 타이중영업소>의 건축물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싱취엔후(연못) 중앙에 원형전망대를 설치하여 수중생태를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