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흥대학교 앞 약 500미터에 걸쳐 이어지는 흥대(興大) 그린로드는 매년 5월과 6월이면 황금빛 꽃으로 가득한 찬란한 거리로 변신합니다. 가지마다 빼곡하게 핀 황금빛 아볼레 꽃(황금사철나무)은 바람에 흔들리며 천천히 떨어져, 마치 황금 비가 내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바닥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이 여름철 가장 로맨틱하고 눈부신 ‘황금 거리’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타이중 동구에 위치한 흥대(興大) 그린로드에는 100그루가 넘는 아볼레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수백 미터에 걸쳐 이어진 황금빛 꽃길은 마치 황금빛 꿈의 터널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은 시민들과 학생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