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현지의 경관 및 생태환경 파괴를 막고자, 타이중 시정부 건설국에서는 2년여의 시간을 들여 <가오메이습지 여객서비스 센터>를 건설하였습니다. 대지면적 약 8.4헥타르 위에, 여객서비스 센터 본 건물 외에도, 공영68, 공영69 두 곳의 주차장도 있어 27대의 버스, 568대의 자동차, 205대의 오토바이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여객서비스 센터는 2층 건축물로, 비스듬한 형태의 나선형 외관은 마치 평지에서 솟아오른 파도처럼 보입니다. 2층의 전망대에서는 가오메이의 석양과 풍차를 감상할 수 있고, 또 야간에 별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야외광장에는 꽃게와 조개껍데기 모양의 조형예술품과 야외생태연못이 자리잡고 있어, 여행객들이 이 곳에서 사진도 찍고 습지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행에 관한 정보와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여행객들이 <생태체험관>에서 더욱 깊이있고 완전한 습지와 생태의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객서비스 센터에는 푸드코트와 크리에이티브 상품 판매처도 있고, 비정기적으로 음악회, 생태강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원적, 복합적인 방식으로 여행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손쉽게 여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객센터 내의 생태체험관은 원형극장, 쌍방향 체험섹션 및 생태교육센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원형극장으로 들어서면 360도 영상의 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극장내에는 가오메이습지의 일년 사계절과 새벽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화면 하나하나가 가오메이습지만의 독특하고 몽환적인 경관을 잘 보여줍니다.
쌍방향 체험섹션은 입구의 <습지 지식의 벽>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전세계의 습지 및 철새들의 이동경로를 종합적으로 알려줍니다.
또한 여행객들에게 가오메이 습지의 발전역사와 이 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 알려줍니다. 가장 특별한 것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흐린 날에도 가오메이의 낙조가 물들이는 <가오메이의 밀물과 썰물>을 보여주는 영상이며, <습지식물>, <꽃게와 함께 춤을>, <날개를 펴고 높이날다>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체감기능이 있는 설비를 이용해 3가지 게임을 하면서 습지생태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오메이 기억지도>에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영상을 남길 수 있어요!
출구쪽에 있는 생태교육센터에서는 비정기적으로 각종 생태강좌 및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생태체험관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확한 습지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마음속에 <습지의 지속가능한 이용,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라는 씨앗을 심고자 합니다. 이 곳은 대형생태교실처럼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설이 많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공식적으로 영어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일주일전 예약필수)